홍익인간 정신
홍익인간 정신의 전파와 한류
弘益人間
삼신문화와 제천문화, 그 가르침의 핵심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이었습니다. 일찍이 환국 시절의 환인천제 때부터 있었던 이념입니다.
환국의 마지막 환인 천제로부터 천부와 인을 내려받은 거발환 환웅은 이들 증표와 함께 장차 국가를 다스려 나갈 ‘통치이념’도 전수받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 곧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이념이었습니다.
제11세 도해道奚 단군이 선포한 「염표문念標文」을통해 홍익인간의 큰 뜻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삼신〔일신〕께서 참마음을 내려주셔서 사람의 성품은 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 삼신의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대목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우주 광명과 통해 있는 신령한 존재이니 삼신의 가르침으로 그 신성을 일깨워서 천지의 뜻과 이상을 펼치는 존재가 되게 하여 이 세상을 광명한 세계로 만들어라>.
바로 이것이 환국, 배달, 단군조선을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9천 년 한민족사를 관통하는 궁극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교육이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홍익인간[ 弘益人間 ]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우리 나라의 건국이념이며 교육이념.
단군신화에 의하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 천신 환웅이 이 땅에 내려와서 우리의 시조 단군을 낳고 나라를 연 이념이다. 우리 나라 고대신화라고 볼 수 있는 단군신화는 13세기 말엽에 저술된 ≪삼국유사≫와 ≪제왕운기≫, 그리고 15세기 전반기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 등에 실려 있다.
단군신화의 가장 오래된 자료는 고려 충렬왕 때 일연(一然)이 찬술한 ≪삼국유사≫의 고조선조(古朝鮮條)에 인용된 고기(古記)이다.
단군신화를 언급한 기록으로는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거의 동시대에 쓴 이승휴(李承休)의 ≪제왕운기≫가 있다. ≪제왕운기≫는 ≪삼국유사≫보다 불과 10여 년 뒤에 쓰여진 것으로, 단군을 조선의 시조라고 하고 단군본기(檀君本紀)라는 것을 인용하였다.
또 ≪삼국유사≫의 ‘하시삼위태백가이홍익인간(下視三危太伯可以弘益人間)’이 ≪제왕운기≫에는 ‘하지삼위태백홍익인간여(下至三危太白弘益人間歟)’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세종실록≫ 지리지에도 <단군고기 檀君古記>가 인용되고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의 전문(全文)은 거의 ≪제왕운기≫의 그것과 일치하나, ≪삼국유사≫의 ‘홍익인간’, ≪제왕운기≫의 ‘홍익인간여’ 대신 ‘의욕하화인간(意慾下化人間)’ 즉, ‘인간을 다스릴 뜻을 가지고’로 바꾸어졌다.
조선 초기 권람(權擥)이 지은 ≪응제시주 應制詩註≫에도 홍익인간 대신 ≪세종실록≫ 지리지와 같이 ‘의욕하화인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단군신화의 건국정신은 곧 홍익인간 정신인데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나타난 바와 같이, 단군은 조선이라는 국가를 통하여 이 홍익인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며, 나아가 전세계 인류에 퍼뜨려 인류공영을 하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간세상의 동극(東極)에서 서극까지를 주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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