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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소리는 심오한 철학이죠"

한스타일 | 2015.07.23 16:48 | 조회 1801 | 추천 1

한국 판소리는 심오한 철학이죠" 3.29


"판소리는 훌륭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제 무대를 통해 한국인들이 판소리의 매력을 깨닫고 가꿔나가길 바랍니다."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의 오페라 연출 거장 아힘 프라이어(77).



그가 살인적 일정을 소화하면서까지 지난 연말부터 국립극단 기획공연 창극 '수궁가' 연출에 뛰어들었다. 프라이어의 연출로 탄생한 수궁가는 올 9월 8~11일 국립극장에서 초연되고 12월 22~23일에는 독일 부퍼탈 시립극장에서 '코리안 판소리 오페라'란 장르로 세계 무대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인 성악가를 아내로 둔 덕에 판소리와 창극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그는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판소리는 삶이 무엇인지 얘기해주는 훌륭한 예술입니다. 옛이야기를 통해 현 시대의 불안이 무엇인지 짚어주는 데 탁월해요." 프라이어는 인터뷰 내내 판소리의 아름다움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판소리에는 두려움과 유토피아, 이 세상에 펼쳐지는 철학적 문제들이 잘 나타나 있다"며 "그것을 창극이라는 장르에 녹여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는 연출가 몫인데, 매우 새롭고 도전적인 작업"이라고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프 라이어는 판소리와 창극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알려질 훌륭한 전통문화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부족해요. 판소리가 한국인에게 두루 사랑받는 장르가 된 후에야 세계화도 가능한 일일 텐데요." 한국어는 한 단어도 알아듣지 못한 그이지만 '판소리'만큼은 정확하게 발음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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