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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동편제,서편제,중고제

한스타일 | 2015.07.23 16:47 | 조회 2272 | 추천 0

동편제,서편제,중고제


동편제와 서편제


판소리에서의 유파란 결국 창법의 차이를 일컫는 것인 바, 판소리의 창법에서 동편과 서편이 나누어진 것은 전성기 때의 일이다. 송흥록의 법제를 표준삼아 섬진강 동쪽에서 부른 것이 동편제이고, 박유전의 법제를 표준삼아 섬진강 서쪽에서 부른 것이 서편제였다. 판소리에서 유파의 구분이 생기게 된 것은 일단 판소리가 발전하여 다양해지고, 이 다양한 판소리를 간추려서 이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양한 판소리를 유형화하여 구분해 본 것이 '제'의 개념으로 형성되었다는 말이다. 판소리 동편제, 서편제라는 말이 처음으로 사용되는 문헌은 '조선창극사'의 대가닥조(條)이다. '조선창극사'는 90명에 이르는 명창과 명고수의 간략한 전기와 더늠들을 모아놓은 책인데, 책의 앞부분에서 판소리에 관한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는 가운데 대가닥이라는 항목을 설정하여 '제'를 설명하고 있으며, 각 명창의 이름 아래 '동편'이니, '서편'이니, '중고'니 하여 '제'를 구분했던 것이다.


* 중고제*

염계달, 김성옥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유파.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성행. 동편과 서편의 중간이며, 상하성이 분명하고 애조를 잘 불렀다. 염계달을 비롯한 모흥갑, 고수관, 김제철, 한송학, 김석창, 김정근, 김창용 등이 있다.

중고제 [中高制]   판소리의 유파. 

 명창 염계달(廉季達)·김성옥(金成玉)의 창법으로 경기와 충청 일대에서 성하였다. 창법상 동편제(東便制)와 서편제(西便制)와의 중간적 성격을 띠며, 첫소리를 평평하게 시작하여 중간을 높이고 끝을 다시 낮추어 끊는 것이 특징이다. 상하성(上下聲)이 분명하고 경(京)드름조(調)가 많다. 중고제의 명창은 모흥갑(牟興甲)·고소관(高素寬)·김재철(金齋喆)·한송학(韓松鶴)·김석창(金碩昌)·김정근(金正根)·김창룡(金昌龍) 등이다. 

[출처] 중고제 [中高制 ] | 네이버 백과사전

 

 중고제 [ 中高制 ] 글자크기보통 크기로 보기

경기도와 충청도 지방에서 유행하던 판소리 소리제.

내용『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대가닥조에서 처음으로 동편제·서편제·중고제 등으로 구분하였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평조로 평탄하게 부르는 대목이 많고 정가풍의 창법이 많이 쓰인다. 장단을 달아놓고 창조 도섭으로 부르는데, 노래라기보다 마치 글을 빨리 읽어 가는 듯 급히 몰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적인 창법을 구사하는데, 발성에서도 일반적으로는 대체로 무겁게 하지만 가벼운 발성을 사용할 때도 있다. 부침새(노래말을 선율에 붙이는 것)도 비교적 단순하게 구사하며, 소리 구절의 끝 음은 짧게 끊는 경우도 있기도 하도, 길게 빼는 경우도 있다.

중고제는 서편제에 비해 우조(羽調)나 평조(平調)의 쓰임이 많으며, 비교적 빠른 장단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고제 소리는 염계달(廉季達)과 김성옥(金成玉)의 법제를 표준으로 하여 전승되어 왔다.


김성옥의 소리제는 그의 아들 김정근(金定根)에게 이어졌고, 김정근의 소리는 그의 아들 김창룡(金昌龍)과 황호통(黃浩通)에게 전승되었다. 황호통의 소리제는 전승이 끊어진 상태이다.

김창룡은 한때 이날치에게 배운 적이 있어 약간 서편제 소리가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나, 그의 소리제는 김정근의 중고제의 특색을 많이 간직했을 것으로 전해진다.

김창룡의 소리는 전라도에서 환영을 받지 못 했지만, 경기도와 평양에서는 환영을 많이 받았다. 염계달의 소리제는 고수관(高壽寬)에게 전해졌고, 고수관의 전승계보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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