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문화 전문가 정도현 밝힌 한류열풍 현주소-베끼기 논란(인터뷰)
中문화 전문가 정도현 밝힌 한류열풍 현주소-베끼기 논란(인터뷰)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50722175706934
정도현 씨는 7월21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에 대해 "중국 내 한류의 시초는 MBC 드라마 '대장금'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때는 사실 드라마와 영화 위주의 편협된 한류였다. 그러나 지난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을 통해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 이민호가 뜬 이후부터 문화 판도가 달라졌다. 지금은 노래와 드라마, 영화 등 전방위적인 한류가 불고 있다. 원래 화북과 화중 중심으로 한류가 인기를 얻었다면 지금은 김수현과 이민호,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등 스타들의 활약 덕분에 화남 지역에도 팬이 많이 생겼다. 원래 중국 방송사 자체가 폐쇄적이라 진입이 어렵다. 예전에는 인터넷 매체, 영화사 위주로 접촉을 했는데 이제 드라마 제작을 위한 배우 섭외, 공연을 위한 가수 섭외 요청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류 열풍이 거세진 만큼 한중 합작 영화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최근 배우 이동건과 지연이 출연한 한중 합작 영화 '해후'(감독 김정한), 차태현과 빅토리아 주연의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감독 조근식), 신현준과 손예진이 제주도에서 촬영한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등 여러 국내 스타들이 한중 합작 영화에 참여하고 있다. 정도현 씨는 "과거 현지인들이 한국 배우들과 홍콩 배우들을 보는 시각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홍콩 배우들의 지명도가 훨씬 높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젠 성룡, 주윤발을 제외한 홍콩, 대만 출신 젊은 배우들의 지명도는 한국 배우들보다 떨어지는데 출연료를 비싸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명도가 비슷하고 연기력 면에서도 뛰어난 한국 배우들을 선호하게 됐고 한중 합작 영화가 많이 제작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 배우들 입장에서도 더 많은 출연료를 받을 수 있고, 대부분 사전제작돼 촬영 환경이 열악하지 않아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중국 작품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중 합작 영화가 늘어나는 추세는 중국의 쿼터제와도 관련이 있어요. 1년에 33편의 영화를 수입할 수 있는데 한중 합작 영화의 경우 자국 영화로 취급돼 중국 영화와 동등한 조건으로 극장에서 상영될 수 있게 됐죠. 그래서 영화 제작을 위해 한국의 배우뿐 아니라 감독과 제작팀까지 함께 데려가는 경우도 생겼죠."
현지에서 체감하는 한국 예능의 인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특히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경우는 파급력 자체가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정도현 씨는 "유재석과 이광수, 하하,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등 '런닝맨'에 고정 출연 중인 스타들이 모두 캐릭터화됐다. 특히 이광수와 김종국은 현지 행사 스케줄을 하나 잡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광수가 모델로 활동 중인 떡볶이 브랜드는 대박이 났다. 중국은 비즈니스적으로 발전돼 있는 나라인데 현지인들의 구미를 당겼다는 건 한류가 파괴력이 있다는 증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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