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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력으로 불을 끈 진묵 대사(震默大師))

한스타일 | 2015.07.31 10:11 | 조회 1804 | 추천 1
신통력으로 불을 끈 진묵 대사(震默大師))

 
진묵대사(1562~1633)는 조선 16대 왕인 인조대왕(11년) 때의 고승(高僧)으로 속명은 일옥(一玉)이고 진묵은 법호이다. 그는 김제군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화포리는 옛날 불거촌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불거(佛居)가 불개(火浦)로 변한 것으로 부처님이 살았던 마을이란 의미이다.
 
서산 대사와 쌍벽을 이룰 만큼 뛰어난 고승이지만 깊은 산중에서 은둔하고 지낸 까닭으로 크게 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전설상의 인물처럼 되어버렸다. 서산, 사명 대사가 임진왜란 당시에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기 위하여 승병을 모집하여 일본을 상대로 크나큰 업적을 이룬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가 주로 머문 사찰로는 변산 월명암(月明庵), 전주 원등사(遠燈寺), 대원사(大元寺) 등을 꼽을 수 있다.
 
대사가 사미(沙彌)시절, 김룡사에서 대중공양에 먹을 상추를 씻는데 김룡사에서 10여리 떨어진 대승사에서 불이나, 스님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고는 손에 든 상추를 들고 물을 뿌려 불을 끄고 나니 상추는 먹지 못하게 되어 스님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으나, 며칠 지난 후 대승사스님이 김룡사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대승사에 불이 났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불이 꺼졌는데 주변에 상추들이 널려 있었다고 전하자 사미의 신통력에 모두들 놀랐다고 하였다. (일설에서는 해인사의 팔만 대장경을 모신 장경각에서 불이 나는 것을 관하고 상추로 물을 뿌려 해인사 장경각의 화재를 막았다고 전한다.)
 
술을 즐겨 마신 진묵대사의 일화로 득남을 위해 백일기도를 하기로 결심하고 절을 찾아온 마을사람에게 진묵대사는 “곡차를 가져다 주면 아들을 낳게 기도를 해 주겠다”고 해서 마을 사람은 곡차를 가져다가 진묵 대사께 드렸으나, 가져온 술만 마실 뿐 진묵 대사는 한 번도 법당에 들어와 기도염불을 해주지 않았다. 백일기도가 거의 끝나갈 무렵 마을 사람은 진묵 대사를 찾아가  “스님께서는 곡차를 가져다주면 아들을 낳기 위한 기도를 해 주시겠다고 하고는 매일 곡차만 드시고 기도는 안 해 주시니 너무 하십니다.”라고 말을 하자 진묵대사는  “그래 그러면 내가 나한님에게 득남을 할 수 있게 부탁을 해 보겠습니다.”  
 
진묵 대사는 그날로 나한전에 들어가 “이 마을에 한 보살이 아들 낳기가 소원인데 한 번만  들어주지.” 하면서 나한의 뺨을 일일이 때렸다. 그날 밤 그 보살의 꿈에 나한들이 나타나서 “진묵 대사가 우리들의 뺨을 때려서 몹시 아프니 득남의 소원은 들어 줄 테니 제발 진묵대사에게 다시는 그런 부탁은 하지 말라”라는 부탁을 하고 사라졌다. 그런 일이 있은 후 그 보살님은 아들을 낳게 되었고 그 후 많은 사람들이 그 절에서 기도를 한 후 신이한 영험을 보았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진묵대사는 7세에 전주 봉서사로 출가하여 명리엔 초연한 분으로 참선(參禪)과 경전(經典)을 독송(讀誦)하는 일로 일생의 업으로 삼을 만큼 수행(修行)에 전념하였다.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소화신(小化身)으로 추앙을 받을 정도로 법력(法力)이 출중하였으며, 술을 잘 마시기로 유명하여, 술에 관한 기행이나 설화도 많이 전해져 내려고 있으며. 기억력이 뛰어나 책장에 눈길만 한번 스쳐도 모두 외울 정도의 신통력으로 많은 이적(異跡)낳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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